개인사업자의 지출금액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세, 보험료, 공과금으로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가장 추천하지만,
마일리지 적립이 굳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 포인트형 카드로 혜택을 보는 것도 좋다.
무엇보다도 국세 금액이 제일 큰 만큼 국세 항목이 적립 대상으로 적용되는 카드를 찾는 게 중요하다.
현재 국세 적립되는 포인트형 신용카드는 많지 않고, 있더라도 제한적인 적립률이나 적립한도가 붙는다.
마일리지 적립이 필요하지 않은 부모님을 위해 포인트형 신용카드를 알아봤던 경험을 공유한다.
#1. 씨티리워드 카드
국세로 포인트 쌓기 가장 좋은 카드라고 생각한다. 연회비는 10,000원.
씨티카드는 사용처에 따라, 그리고 전월 사용액에 따라 포인트 적립률이 다르다.
200만원 이상 실적이 있을 경우, 1.5%의 적립률. 1.5% 적립일 경우, 국세 수수료 0.8% 가 발생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0.7%가 적립된다.
다만 고용산재는 적립과 실적 대상에 모두 제외되기 때문에 해당 카드를 쓸 경우, 4대보험용 카드는 따로 마련하는 걸 추천한다.
특별적립이라고 해서, 사용처에 따라서도 적립률이 다르다.
교육/쇼핑/주유/핸드폰/엔터테인먼트로 구분되니, 사업 지출 패턴을 확인해보고 해당되는 항목을 묶어 국세와 함께 통일해서 쓰면, 전월 실적 꾸준히 맞춰가며 높은 적립률로 포인트 적립할 수 있다.
씨티리워드 카드가 국세 카드로 좋은 이유는, 적립 한도 없이 무제한 적립이기 때문이다.
국세 금액이 높게 나오는 사업장의 경우 무제한 적립 카드가 쓰기 편하다.
#2. 신한카드 하이포인트
국세, 공과금, 4대보험 모두 적립되는 카드로 높은 적립률을 자랑한다. 연회비 10,000원.
전월실적 기준으로 매월 적립률이 결정되는데, 전월 150만원 사용 이상이면 2% 적립이 된다.
사업 지출 용도로 쓴다면, 이정도 전월 실적은 당연하기 때문에 그냥 2% 적립되는 포인트 카드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월 5만 포인트 제한이 붙는다. 월 250만원 까지만 포인트가 적립된다는 건, 국세 적립 카드로는 안된다는 거죠.
게다가 적립된 포인트는 상품권, 주유소, 마일리지 전환만 되기 때문에 전환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개인적으로 비추.
250만원 이하 4대보험 납부 혹은 공과금, 기타 회사 경비지출로는 높은 적립률로 포인트를 쌓을 순 있다.
통신요금, 온라인쇼핑, 마트, 백화점 이용은 전월 실적 150 이상일 경우, 5프로의 높은 적립을 받는다.
#3. 가온 Biz 티타늄카드
4대 보험으로 포인트 쌓기 좋은 개인사업자 카드. 연회비 50,000원.
세금과 공과금은 적용되지 않는다.
이 카드가 좋은 이유는, 고액결제에 한해서 추가적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만만치 않은 개인사업자의 4대보험 납부액만큼 높은 적립률을 기대할 수 있는 카드이다.
적립에 대해 요약하면,
전월실적 100 이상, 0.4% 적립 무제한 기본에 사업지원영역(주유,통신,전자상거래) 0.6% 추가 + 고액결제 건당 150만원 이상 1.3%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추가적립의 경우 월간 20만점 적립한도로 넉넉하다.
단, 사업지원영역과 고액결제 추가적립은 중복되지 않으며 고액결제 우선으로 적용된다.
예를들어, 4대보험 500만원 결제할 경우 기본적립과 고액결제 추가적립이 적용되어,
기본적립) 500만원 * 0.4% = 20,000 점
추가적립) 500만원 * 1.3% = 65,000 점
총 85,000 점 적립 가능하다.
적립 포인트는 현금인출, 캐시백 사용도가능하여 활용도가 높다.
4대보험용 신용카드는 마일리지 적립으로 돌리고 있지만, 국민 Biz 티타늄카드도 포인트형으로 너무 좋은 것 같다. 바꿀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