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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생리컵, 이브컵 구매와 사용 후기 (실패의 쓴맛) 탐폰 경력 근 6년 차. 생리대의 축축하고 찝찝한 세계를 벗어나 탐폰을 사용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경험했다. 그러다 더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는 생리컵을 알게 되었다. 한국으로 수입이 풀린 지는 꽤 됐지만 내가 알게 된 지는 1년 남짓이다. 그 사이 국산 생리컵도 여러 브랜드가 생겨났다. 더불어 사람들의 수많은 생리컵 실패 혹은 성공 후기도 쌓였다. 해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생리기간이 다가오면 '아맞다 생리컵! 다음 생리 때 사야겠다' 를 다짐하는 이 무한 반복을 1년정도 하고 나서야 생리컵을 처음으로 구매했다. STEP1. 이브컵 생리컵 구매 생리컵을 처음 구매하기에 앞서 어떤 브랜드의 생리컵을 사야 할 지 고민이 됐다. 브랜드마다 모양, 크기, 탄성 등이 달라서 사람마다 맞는 생리컵 브랜드가 다 다르.. 2020. 4. 10.
국산 마스크필터, 힘내세요!마스크필터 마스크 구매 수량 제한으로 마스크 한 장으로 최소 3일동안은 재활용 해서 쓰고 있다. 다행히 일찍이 쟁여둔 마스크가 있긴 하지만, 코로나가 언제 잠잠해질 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열심히 마스크를 사고 있고, 또 최대한 재활용 해서 쓰려고 하고 있다. 마스크 하나로 일주일 이상씩 쓰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피부가 예민한 나로써는 그정도까지는 쓰기 겁난다. 좀 더 마스크를 청결하게, 그리고 피부에 덜 자극적인 방법으로 착용하기 위해 마스크 필터를 구매했다. 사실, 마스크필터의 필터 기능은 별로 생각하지 않았다. 보통 마스크 필터는 면 마스크와 함께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는데, 나는 어짜피 KF80이상 마스크 안에 부착할 것이기 때문. 사실 내가 마스크 필터를 사용하는 이유는 순전히 피부 때문이다. 기왕 .. 2020. 3. 24.
레페토 - 산드리옹 스웨이드 레드 (파리 공홈 직구) 작년 파리에서 닥치는 대로 쇼핑을 하다가 공항 가기 30분 전에 레페토 매장에서 취저 플랫슈즈를 발견하게 된다. 귀엽고 앙증맞고 다 했던 레드 플랫슈즈에 마음이 뺏겼는데 하필 그 매장에 내 사이즈가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헤어졌다. 한국 와서 수입가를 보니 전액 주고는 도저히 못사겠어서...................이미 파리 매장에서 가격을 본 이후였기 때문에, 그냥 포기할까 좀 고민했다. 그러나 나는 두 달에 한번 씩 파리 출장을 가는 언니를 둔 축복받은 동생이기에 다음달 언니 출장에 맞춰 언니 파리 집 주소로 재빠르게 배송했다. 나의 해외직구 배대지 : 언니 구매는 레페토 파리 공홈에서 했다. https://www.repetto.fr/ 그렇게 언니의 큰 트렁크로 고이 배달된 나의 첫 레페토 슈즈. .. 2020.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