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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이야기/피부질환용 화장품

새로운 형태의 여드름 패치&여드름 스팟, 유고 필모겔 스팟

by 나무늘짐 2020. 3. 24.

우연히 약국에서 보고 바로 구매했던 제품.
염증성, 화농성 여드름처럼 크게 올라오는 여드름에 여드름 패치처럼 바를 수 있는
아주 편리한 여드름 스팟 제품을 소개한다.

[제품 소개]

제품명 : 유고 필모겔 스팟
바르는 투명한 보호필름 이라고 제품이 소개돼 있다.

제품의 주요 성분은 두 가지다.

1. 티트리오일
염증성 여드름에 유명한 성분.
시중에서 판매하는 여드름 스팟 제품을 보면 대부분 고농축된 티트리 오일이다.

2. 살리실산
여드름 화장품에 자주 쓰이는 성분.
모낭 속에 들어가 여드름균의 증식을 막고, 각질을 용해하여 여드름에 효과가 있다.
클리어틴의 주요 성분이기도 하다.

성분적으로도 여드름 완화에 도움을 줄 뿐더러,
바를 땐 젤 형식이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면 얇게 막이 형성되기 때문에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고
피부성분을 잘 흡수시킬 수 있다.
이는 여드름 패치의 역할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필모겔 스팟은 큼직하니 눈에 잘 띄는 여드름 패치와 달리,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눈에 띄지 않는다.

[직접 사용해보니]

한 번 사서, 큰 여드름이 날 때마다 잘 사용하고 있다.

뚜껑을 열면 이런 모양의 실리콘 재질로 되어 있고, 말랑말랑하다.

펜의 끝 부분을 한 번 돌리면,
이렇게 실리콘 끝에 젤이 한 방울정도의 양으로 맺힌다. 이 양만큼 여드름 부위에 콕 찍어 바른 후, 실리콘으로 문질러준다.

3개월은 넘게 사용 중인데, 장점을 정리해보면

1. 휴대성
휴대성이 너무 좋다. 펜타입이기 때문에 파우치에 같이 넣고 다니다가 여드름이 올라온다 싶으면 바로 바르면 된다.

2. 편리한 사용법
보통 티트리 스팟 같은 경우, 양 조절이 힘들다. 스포이드로 한방울씩 떨어뜨려서 써야하는데, 액체라 피부에 잘 흘러서 여드름 스팟에만 사용하기 번거로울 때가 많다. 필모겔은 젤 형태여서 바르기 쉬울 뿐더러, 양이 한 방울씩 맺히기 때문에 양을 조절하기 쉽다.

또한, 보호막이 각질 수준으로 굉장히 얇고, 투명색이어서 눈에 띄지도 않기 때문에 일상생활 하는 데 전혀 거슬리지 않는다.
하다보면 내가 필모겔을 발랐다는 사실도 잊어버린다.

3. 여드름 효과
성분으로 인한 여드름 완화는 드라마틱하진 않다.
어떤 여드름에는 효과가 있지만, 또 어떤 여드름은 발라도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좋은 건 여드름이 외부환경으로부터 더 자극받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보호막 형성으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손으로 만지는 것도 방지할 수 있어 더 큰 여드름으로 악화되지 않는다.
여드름 패치의 기능도 톡톡히 해주고 있다.

[구매처]

중외제약에서 수입하는 프랑스 제품으로,
현재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약국에 따라 다를 순 있다.

결론적으로,
유고 필모겔 스팟은
클리어틴과 여드름 패치의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거기에 휴대성과 간편항 사용성까지 덤으로 갖춘 제품!
언제 어디서나 사용하기 좋은 여드름 스팟이다.
염증성 여드름이 자주 나는 사람이라면,
필모겔 스팟은 너무 좋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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