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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RESTAURANT

이태원 고우 - 정통 꼬치구이와 생맥주가 환상적인 야키토리

by 나무늘짐 2020. 3. 4.

2015년에 첫 방문을 하고 지금까지도 나의 최애 야키토리 집이다.

이태원 위치에 북적북적한 분위기, 호불호 절대 없을 맛있는 꼬치들, 그리고 아사히 생맥주.

 

 

화장실 빼고 다 마음에 드는 나의 이태원 맛집. 

 

 

 

예약은 네이버예약, 전화예약 모두 가능하지만 저녁 7시가 마지막 예약이다. 

그 이후는 워크인 해야하고, 주말은 최소 1시간 웨이팅을 해야한다. 수년 째 웨이팅있는 집.

 

 

들어오자마자 풍기는 이 꼬치구이향. 마음이 벌써 몽글몽글해진다.

 

 

 

 

 

 

 

맥주를 즐기지 않았던 5년 전에도 여기서 생맥주 한 입 먹고 반했었는데,

맥주만 마시는 요즘엔 그 감동이 배로 다가올 수 밖에 ㅠㅠ.

맥주거품이 어쩜 이렇게 크림같은 지 첫입에 '와, 와씨, 헐, 대박' 등의 감탄사를 하지 않았던 친구가 없었다.

맥주거품만 달라고 하고 싶다.

 

 

 

 

 

 

 

 

최애 꼬치 메뉴, 이베리코.

달달한 양념에 부드러운 이베리코 한 입 먹으면 정신줄 잡아야해요.

 

 

 

 

 

 

 

 

여기서 처음 쯔꾸네를 맛봤는데 이후로 이자카야만 가면 쯔쿠네를 시키지만 여기보다 맛있었던 적이 없다.

오빠는 언젠가 집에서 꼭 쯔꾸네를 만들고 말겠다는 목표를 여기서 세웠다.

 

 

 

 

 

 

 

 

닭날개구이와 닭다리살. 맛없없.

 

 

 

 

 

 

 

 

유일하게 그저 그랬던 양배추 삼겹살 말이. 

 

 

 

 

 

 

 

주먹밥버터구이. 꼬치만 시키기 뭐하니까!  옆에두고 깨작깨작 먹기 좋은 사이드메뉴.

 

 

 

 

 

 

 

두부튀김에 국물이 자작한 요리. 

 

 

 

 

맥주가 땡기는 날엔 여기 아사히 생맥주가 생각나고 그러면 쯔꾸네와 이베리코도 덩달아 생각난다.

이태원만 가게되면 파블로프의 개마냥 생각나는 고우지만 언제나 사람이 많아서 못가는 슬픈 단골손님.

 


 

02-9-794-7088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7가길 45

일요일 휴무

7시까지만 예약 가능, 이후는 워크인

주차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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