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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RESTAURANT

광화문 스시소라 - 미들급 오마카세 런치 즐기기

by 나무늘짐 2020. 3. 7.

갑자기 오마카세가 땡겼다.
공덕 이요이요스시를 가려고 했지만 다찌 좌석이 모두 차서 테이블밖에 없었다. 그래서 동선 상 가장 가까운 광화문으로 방문하게 됐다.
여러 군데 중 고민하다 첫 방문하게 된 광화문 스시소라.

빌딩 주차는 2시간까지 되고,
지하 1층 상가 깊은 구석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하고 올라와서 엘리베이터 바로 좌측으로 꺾어지면 있는데 나는 우측으로 꺾어졌다가 상가를 다 훑고 나서야 찾을 수 있었다.
화살표 안내라도 해주시면 좋을텐데 찾기가 너무 어려웠다.

 

 

 

 

코로나의 여파에도 만석이었다.

런치 오마카세/50,000원

 

 

트러플 향 가득한 스프.
요즘 트러플이 너무 좋다.

 

 

 

 

 

 

 

 

처음은 역시 광어.
엄청 두꺼워서 우물우물 씹었다.

 

 

 

 

 

 

 

 

 

장어와 두부를 다져서 만든 타코야끼 같은 요리.
이렇게 중간중간 요리가 나오면 좋다.

 

 

 

 

 

 

 

방어.

 

 

 

 

 

 

 

 

 

벌써 나오는 참치뱃살.
내 짝꿍은 한치를 못먹어서 참치뱃살 하나 더 받았다.
좀 많이 질투났다.

 

 

 

 

 

 

 

 

아부리한 대하.
너무 맛있었다.

 

 

 

 

 

 

 

참치등살.

 

 

 

 

 



 

 

삼치덮밥.
삼치를 잘게 부숴 밥과 비벼 김과 싸먹는다.
이거 때문에 배가 갑자기 불렀다.

 

 

 

 

 

 

 

 

 

고등어.
고등어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비리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다.

 

 

 

 

 

 

 

 

 

끝을 알리는 장어.
장어 가시 잘 못먹는데 잔가시가 5개나 나왔다.
잔가시 발라내느라 맛도 잘 못느꼈다. 잔가시 좀 더 신경써주셨으면....

 

 

 

 

 

 

 

 

 

후토마끼.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이 있으신 분을 물어봤지만 아무도 없었다. 아마 그럴 경우 초를 꽂아준다고 들었던 것 같다.
우물우물 맛있었다.

 

 

 

 

 

 

 

 

교꾸.
교꾸 좋아하는데 여기는 나의 취향이 아니였다.

 

 

 

 

 

 

 

 

 

 

식사

 

 

 

 

 

 

 

 

 

아사이베리와 딸기 샤베트.
샤베트보다 아이스크림이 더 좋은데...

 

 

 

 

 

스시 종류가 다양하게 나와서 좋았고, 기분 좋은 런치를 즐겼다.
다만 나한텐 네타가 좀 두꺼웠고
식사와 디저트 류가 내 취향과는 조금 달랐다.

서비스가 좋다고 들었었는데,
셰프님이 메뉴마다 부가적인 설명을 해주신다거나
종업원들이 섬세하게 챙겨주신다거나 하진 않았다.

이정도 런치 가격과 퀄리티로는 다른 많은 곳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재방문 할 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맛있게 즐긴 스시야였다.


 


 

02-733-8400

서울 종로구 종로1가 24

평일, 주말 모두 영업

건물 주차 가능, 무료주차

*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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